한의약 전문기업 ‘씨와이’, 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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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전문기업 ‘씨와이’, 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한다
  • 승인 2018.0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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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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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 ‘한판’ 론칭…“한약재 유통 시장 선도 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호남지역에 3000여평(9,997㎡)규모의 한약재 제조 및 유통‧원외탕전을 하는 한의약 전문기업이 설립된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청연한방병원이 전남 장성에 한의약 전문기업 ㈜씨와이를 설립하고 제약 사업에 뛰어든다. 특히 씨와이는 탕전원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한약재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병원경영지원 회사(MSO)인 청연홀딩스에 따르면 전문적인 한약재 제조와 유통·원외탕전사업을 위한 씨와이는 장성 동화면에 둥지를 틀고 부지 9,997㎡에 직원복지동(2층), 생산개발동(2층), 물류동(1층) 등 총 3개동 규모로 15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내달 중순께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씨와이 본사 및 공장 전경.

또한 장성 본사 및 공장 공사완료와 함께 설비시스템 테스트기간이 마무리 되는대로 한약재 제조, 유통, 원외탕전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약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한약재 온라인 쇼핑몰 ‘한판’을 작년부터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한판’은 꼼꼼한 검수와 큐레이션으로 선별된 한약재를 바른 가격에 공급해 한약재 유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출발한 사업이다.

아울러 씨와이는 상반기 내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hGMP(우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거친 한약재 제조 및 유통으로 품질의 균일성,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원외탕전실 인증 기준안 도입에 대비한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탕전시스템으로 비용절감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 병원장은 “10주년을 맞아 청연의 숙원사업이었던 씨와이가 준공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청연과 씨와이 모두 한의약 세계화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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