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복지 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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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복지 정책 추진할 것”
  • 승인 2004.0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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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복지장관, 시무식서 밝혀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2일 있은 복지부 시무식에서 “보건복지 분야는 10여년 동안 있어 왔던 많은 갈등과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슬기롭고 안정된 한해를 보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올해의 복지부 중점 정책방향은 △전 국민의 평생건강 보장을 위한 국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취약계층의 보호와 자립·자활을 위한 복지제도의 내실화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재정의 안정화 유지 △보건산업의 핵심전략산업 육성 등이라고 밝혔다.

보건산업의 활성화와 관련해 한방산업단지조성 등 한방분야의 산업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등 핵심전략 상품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김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자본과 최고수준의 의료기술 접목을 통해 동북아중심병원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및 동북아국가에 선진국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의료시장의 변혁을 예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 “보건복지인의 기본 과업은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임을 명심하고 참여복지의 이념에 따라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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