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제제 현대화, 발전 가능성 확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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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제 현대화, 발전 가능성 확인 했어요”
  • 승인 2018.0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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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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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 한약진흥재단 연구실 투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몽골의 전통의학 연구원들이 한약진흥재단을 찾아 한약제제가 표준화 및 과학화 돼 가고 있는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서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ITMT)들이 8일 한약진흥재단 경산 본원을 방문해 연구실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한나 연구개발부 응용제품팀 연구원(우측)이 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ITMT)의 에르덴치멕 추룬바타르를 비롯한 연구원 3명에게 한약진흥재단 경산 본원 연구실을 설명 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한약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 에르덴치멕 추룬바타르 등 연구원 3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품질인증센터에서 한약재의 품질 평가를 위한 시험검사 실습 연수를 받으면서 한의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를 위한 연구실을 둘러보고 연구원 체험을 했다.

에르덴치멕 추룬바타르 연구원은 “한약제제 현대화를 위한 연구실과 천연물 물질은행과 바이오 소재은행 등 연구실 투어와 한의약 소재은행 성과를 보면서 한의약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 했다”며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이 몽골의 시험실 규정과 지침, 분석방법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응세 원장은 “한약진흥재단 연구원 및 실험실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한약진흥재단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몽골 연수생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약진흥재단 한의약기술본부 품질인증센터에서 2017년 12월부터 연수를 시작하여 오는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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