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전문가 임명으로 공공병원의 선도 역할 수행 기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62세.사진)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자로 정기현 이사장을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원장은 1956년생으로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석사, 고려대 의대 박사를 취득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했다. 또한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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