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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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 개방
  • 승인 2017.12.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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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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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환자분류체계 데이터셋 제공으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심평원이 환자에 대한 상병내역 및 진료내역, 환자단위 합산내역 등이 포함된 자료를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이하 ‘PCS 개방자료’)‘를 28일 개방했다.

환자분류체계(PCS: Patient Classification System)는 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하여 환자를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 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로, 지불단위 및 환자구성의 보정도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PCS 개방자료’의 범위는 의과 및 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 4개 영역, 3개년 진료분으로, 크게 명세서 및 상병내역‧진료내역‧환자단위 합산내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자료의 특징은 ▲환자분류체계 영역별 특성에 따라 분석이 용이한 항목과 형태로 제공 ▲동일 입원환자의 명세서 및 진료내역 합산 정보 제공 ▲통계분석 상 필요한 기본적인 정제 처리 및 정보 제공이다.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환자분류체계는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지표 등 고유 업무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보건의료연구에 있어 임상의료 질 비교의 보정도구로 매우 중요하다”며 “‘PCS 개방자료’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과 논문화 사업 활성화, 보건의료정책 방향 수립 등 공익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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