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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론의 관점에서 본 군화, 상화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참여한 한의대생들 후기 ③
2017년 12월 29일 () 09:48:22 김균도 외 mjmedi@mjmedi.com

Sovereign Fire, Ministerial Fire by Viewpoint of Buyangron

 

본 란은 대한한의학회가 주관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1차 심사를 통과한 한의대생들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포스터 게재 후 참가 후기와 논문 초록을 시리즈로 게재했다. 편집자 주

 

   
 

Ⅰ. 서론

군화, 상화, 명문에 대한 개념은 명확하지 않고 그것에 대한 많은 의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개념에 대한 대표적인 두 의가, 소문대요의 저자인 석곡과 격치여론과 국방발휘의 저자인 주단계를 조사하였다.

 

Ⅱ. 연구대상 및 방법

우리는 석곡의 부양론과 신유양장변을 통해 천인상응, 상화, 군화의 개념을 명확하게 했다. 또한, 격치여론의 상화론과 양유여음부족론을 통해 주단계의 관점도 이해하였다. 그 후, 두 의가의 의견을 비교하고 누가 더 타당한가에 대해 논해보았다.

 

Ⅲ,Ⅳ 연구결과 및 결론

주단계는 상화의 작용을 중심으로 생명활동을 해석하였다. 상화를 대표하는 것은 난경에서 언급된 명문상화이다. 또한, 주단계의 치료는 상화를 조절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주로 보음을 해주었다. 반면, 석곡은 생명활동의 주체를 군화로 보았으며, 그것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생명활동의 결과를 상화로 보았다. 그리하여 석곡은 군화의 생리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그것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병리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았다. 석곡은 소문대요를 통해 기존의 의가들이 해석한 ‘군화는 이름만 있을 뿐 실체는 상화(君火以名, 相火以位)’라는 내용을 비판하였고, 이를 ‘君火以召, 相火以位’라 하여 ‘군화가 임금으로서 상화를 부르면 상화는 그제서야 그 자리에서 행한다’라고 해석하였다. 위의 내용들을 모두 종합하여, 우리는 석곡의 의견이 좀 더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참가 후기

2017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나서 세상은 정말 넓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껏 부산에서 계속 살아온 것도 있지만,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도 동의대 양정캠퍼스 내에서만 학업에 정진했고 교외 활동을 별로 하지 않던 나로서는 내가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 사실에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고, 또 그렇게 설렘도 찾아왔다.

또 다른 사실은 같은 한의학도로서 한의학의 미래가 밝을 거라는 것을 느꼈다. 평소 암울한 한의미래의 소식을 종종 접하였지만, 미래는 우리가 바꾸는 거라고 누군가 말한 것처럼 이렇게 재주좋고 실력있는 한의학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벅차올랐다. 그리고 급변하는 지금 세태에 걸맞게 ‘한의학’이라는 좋은 컨탠츠를 가지고 다양한 방면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이번 기회로 고요한 저수지에 돌맹이가 일렁이는 파동을 만들 듯, 그저 열심히만 학업에 정진하던 나에게 더 넓은 세계로 눈을 뜨게 해주는 가슴벅찬 울림이었고, 발판을 만들어준 ‘대한한의학회’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며, 나에게 자극을 준 모든 한의학도 동료 선후배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김균도1, 문세원1, 강동협1, 이윤호1, 김연주1, 최영현1, 박수현1, 황원덕2, 홍수현1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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