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입지 선정시 다각적 분석 전략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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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입지 선정시 다각적 분석 전략 필요해
  • 승인 2003.12.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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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박람회서 전문가 지적


지난해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03 개원입지 정보 및 클리닉센터 투자박람회’에서는 병의원에 관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 세미나에서는 병의원 개원입지선정에 관한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
플러스클리닉 탁환식 본부장은 이 세미나에서 “진료권은 한 병의원이 고객을 흡인하거나 흡인할 수 있는 공간적 범위를 말한다”며 “병의원의 규모에 비례해 진료권의 범위가 커지는게 병의원의 일반적인 진료권 특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체로 비보험 진료가 많은 의원이 보험진료가 많은 의원보다 진료권이 넓으며, 병의원 지명도가 높을수록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권의 잠재력에 대한 타당성과 상권의 접근성, 성장 가능성, 중간 저지성, 누적적 흡인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경쟁점이 추후 입지가능한 곳은 회피하는 것이 좋고, 입지의 경제성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입지분석을 할 경우 ▶진료계획의 수립 ▶개원희망지 선정 ▶진료권 설정 ▶입지 조사▶자료조사·현장조사·전문가 조사 ▶입지타당성 분석 등의 절차를 거쳐 개원지를 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탁 본부장은 특히 입지분석을 위해서는 통계연보나 인구·병의원 현황 등의 통계자료, 거시적·미시적 측면에서의 지역적 특성, 도보·대중교통·자가용 등의 활용에 대한 접근성, 진료권내 경쟁 병의원 조사 등 다각적이면서도 총체적인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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