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MOU 통한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 일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방 생리통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관내 처인구 보건소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이다. 평소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 중 학부모 동의를 얻은 참가자들에게 사전 문진을 거친 후, 내년 2월 16일까지 10회에 걸쳐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 진료와 침 시술 ▲한약과 찜질팩 제공 ▲한방 성장체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와 건강 악화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지역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