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관련 6개 단체 “한약 건강보험 적용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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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관련 6개 단체 “한약 건강보험 적용 지지한다”
  • 승인 2017.1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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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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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돼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관련 6개 단체가 18일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약 건강보험 적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한약산업협회, (사)한국한약유통협회, (사)한국생약협회,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 (사)서울약령시협회, (사)전국생약농협연합회 등 6개 단체는 20일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한약관련 6개 단체가 한약건강보험 도입에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숙현 기자>

류경연 한약산업협회장은 “양악은 건보 적용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에게 다가갔다”며 “한약도 건보적용이 꼭 돼셔 접근성을 쉽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과 국회, 복지부 등의 기관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마려 “한의원이 잘되면 한약산업도 동시에 발전된다”고 발표했다.

채상용 한약유통협회 회장은 “한약건보적용은 각종 직능단체의 이해조절 등에 따라 지연됐었다”며 “한의업계는 건보적용을 적극 찬성한다. 이와 관련 농민, 유통업자, 제조업자, 의료진, 등 모든 사람이 배제되지 않도록 정부 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문기 생약협회 회장은 “한약재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정직한 재료, 좋은 품질의 한약 생산과 더불어 좋은 처방기술이 합쳐지면 무궁한 발전을 할 것”이라뎌 “품질좋은 한약재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경태 의약품수출입협회 고문은 “65세 이상 한약건보를 시행하면 700만 노인인구가 혜택을 보고 동시에 한약업계가 발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명서 낭독을 통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18년에 14.3%을 기록해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이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로 급부상 하는 상황에서 한약 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퇴행성 질환에 한약 치료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한약 및 생산 관련 6개 단체는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을 위하여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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