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참여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간호조무사들이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 산하 LPN중앙봉사단(단장 정재숙)은 지난 10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은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이현규 응급구조사가 강의하는 심폐소생술 강의를 이수했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의무운영인력으로 IOC 산하 전문협력요원에 편입하게 된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60명으로, 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단장은 “올림픽이라는 국가적인 행사에 협회 차원에서 자원봉사단이 참여하게 된 것은 협회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소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지난 8일 간무협 이사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자원봉사단의 참여와 함께 올림픽 티켓 구매 후 관람, 올림픽 홍보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옥녀 중앙회장 ▲정재숙 단장 ▲각 시도 LPN봉사단장 ▲이새날 평창봉사단 간사 ▲유연남 평창 올림픽 매니저 ▲최은영 평창 올림픽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