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힐링’ 위한 한방 숲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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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힐링’ 위한 한방 숲길 조성한다
  • 승인 2017.1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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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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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2020년에 제천시에서 명상 등을 즐기고 약초를 체험하는 한방 치유 숲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단체,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여러 차례 토론을 통해 만든 설계를 반영해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계획 최종안’을 확정했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닌 의림지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역사 등을 연계한 친환경 사업이다. 

시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모산동 피재골 일원 약 7.5km의 숲길에 총 60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예산을 투입해 치유숲길, 조망쉼터, 약초원, 방문자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누구나 피재골 일대의 숲길을 따라 숲체험, 산림욕,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숲길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화된 생활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힐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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