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대 협회장 ‘박혁수-최혁용-박광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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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대 협회장 ‘박혁수-최혁용-박광은’ 3파전
  • 승인 2017.1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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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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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선거운동…8일부터 5개 권역별 정견발표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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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혁수 회장-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 박광은 회장-김영선 수석부회장 후보들이 기호추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임 회장 해임으로 인해 공석이었던 한의협 회장 보궐선거가 시작됐다. 제43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기호순)박혁수, 최혁용, 박광은 3명의 후보자 중에서 나오게 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4일 후보 등록 마감 후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박혁수-양회천(회장-수석부회장 후보, 이하 동일), 2번 최혁용-방대건, 3번 박광은-김영선 후보로 결정했다.

박인규 선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의협, 한의사, 한의학을 위해 출마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후보들 간에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로 서로가 윈-윈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다”고 말했다. 이어 “43대 회장선거는 직선제이고 보궐선거라 한의계 내부는 물론 외부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성숙하고 수준 높은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후보자 등록은 박혁수 후보가 가장 먼저 했다. 이어 박광은 후보 그 다음으로 최혁용 후보까지 등록하는 것으로 최종 마감됐다.

이들의 각 공약은 기호 1번 박혁수 회장 및 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는 ▲보험현실화 ▲한의사 역할확대 ▲대국민 홍보능력강화 ▲학회강화 및 장기적 성장토대마련 ▲한의계 교육시스템 강화 및 정원조절.

기호 2번 최혁용 회장 및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는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의료기기 입법 사용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의료일원화.

기호 3번 박광은 회장 및 김영선 수석부회장 후보는 ▲보험정책의 연속성을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과 독립성 보장 ▲주요현안 관련 위원회 운영을 통한 전문성 강화 ▲역량 있는 회원의 지원을 통한 대외 한의약 역량 강화 ▲회무공개와 회원 상호간 소통 강화 ▲한의학 세계화 방안 마련 및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들 세 후보의 정책 공약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정견발표회는 오는 8일 제2권역(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9일 제3권역(대구, 경북), 11일 제4권역(대전, 충남, 충북) 14일 제5권역(광주, 전남, 전북) 16일 제1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순으로 개최 예정이다.

이어 20일 우편투표, 28일부터 인터넷 투표를 각각 개시한 후 1월 2일 마감한다. 당선인 발표는 1월 3일 00시부터 우편투표와 인터넷투표를 개표해 당선인 결정 발표를 한 후 1월 1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다음 당선인 확정 공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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