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이사장 이임…“지속가능성 확보에 힘과 지혜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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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이사장 이임…“지속가능성 확보에 힘과 지혜 모아달라”
  • 승인 2017.1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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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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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30일 이임식 개최…“공단 떠나지만 후원인으로 가능한 역할 찾을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이 공식 임기 3년을 마치면서 “치매국가책임제 등 지속가능한 제도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30일 원주 본부에서 성상철 이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성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 전 취임사에서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 보험재정 건전성 제고, 고객만족 경영, 전사적 경영혁신, 건강보험 글로벌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나가면 국민들의 신뢰는 더 커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셀프리더십을 발휘하고 학습시스템과 공감시스템을 통한 전문역량 강화에도 진력해준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공단을 떠나지만 ‘건강보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는 여러분을 기억하면서 공단의 후원인으로서 가능한 역할을 찾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튼튼한 재정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치매국가책임제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여 후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제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유연하고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갖고 변화를 선도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벽이라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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