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보험 급여 추진된다…전회원 투표 78%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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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보험 급여 추진된다…전회원 투표 78%찬성
  • 승인 2017.11.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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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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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직무대행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하는데 최선 다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보험급여 실시에 대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실시에 대한 전회원 투표를 진행, 찬성78.23%(9347표), 반대 21.77%(2601표)의 결과가 나왔다.

총 1만9731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여한 이번 투표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23시55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6일 0시 투표 종료 선언과 함께 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회원투표 결과는 오는 20일 24시까지 이의신청 접수과정을 거치며,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는 23일까지 이의 처리 후에, 또한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에는 21일에 회원투표 결과를 최종 확정해 발표된다.

이번 투표 결과와 관련하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여부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입법과 함께 한의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전체 회원들의 뜻을 수렴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번 투표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의사 회원들의 뜻이 명확히 확인된 만큼 회장 직무대행 기간 동안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한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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