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국내 첫 웰니스 임상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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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국내 첫 웰니스 임상센터 개소
  • 승인 2017.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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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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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원 스파 임상센터장이 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를 한꺼번에 점검할 수 있는 곳이 첫 선을 보인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스파관련 제품과 수치료 유효성 등의 임상연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157억 원이 투입돼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스파 관련 제품과 수치료의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시설인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를 병원 내 개소했다.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곳에서는 한국 스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업 지원과 제품의 고도화는 물론, 수치료나 온천요법에 대한 임상연구 기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웰니스 산업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고부가가치의 산업군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충남 지역은 도고·덕산·아산·천안 등에 천연자원인 온천이 분포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파나 온천 수치료에 필요한 욕조는 물론 피부 기능 평가를 위한 항온항습 시설과 신체변화를 측정하는 진단기기를 중심으로 30여 종의 인체 신호(휴먼팩터) 감지 장비가 구축돼 스파 산업의 기술사업화를 돕고,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 관련 기업은 이곳에서 식품약의약품안전처 허가용 및 마케팅용 임상시험을 기획부터 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의학적 효능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국가인증 자격증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안택원 웰니스 스파임상센터장은 "향후 건강과 관련된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질병예방·재활·항노화·힐링에 중요한 도구인 웰니스 스파를 ICT와 바이오기술 등과 융합으로 양질의 일자릴 창출은 물론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축된 기반은 성과활용기간을 거쳐 다양한 산업의 기술사업화를 돕고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파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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