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관리 위해 전문가들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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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관리 위해 전문가들 한 자리에 모인다
  • 승인 2017.11.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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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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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7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개최 및 유공자 포상 실시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감염병 관리 및 대응을 위해 학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7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와 함께 신종감염병의 등장과 대응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를 실시한다.

1일차에는 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방안, 항생제 내성 등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등 감염병 분야별 예방관리 전략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이 개최된다.  2일차에는 신종감염병 대비 및 대응전략, 백신의 현재와 미래, 검역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0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 8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247명)과 단체 30개 기관(대통령표창 1명, 장관표창 29명)에 대해 포상이 이뤄진다.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신종 및 대유행 감염병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활동 및 지역사회 감염병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아울러 과거 속의 감염병과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 그리고 대비와 대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하고, 배우 신구 씨는 ‘해외감염병 예방 지킴이’ 홍보대사로서 해외감염병 예방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참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 국제교류 증가 등으로 감염병의 위험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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