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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진돈의 도서비평] 일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교과서
도서비평 |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2017년 11월 10일 () 08:55:03 김진돈 mjmedi@mjmedi.com

 

   
김무귀 著
리더스북 刊

이 책의 특징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직장과 학업과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에게 깊은 영감을 준 업무방식과 생활방식 그리고 사고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업계를 불문하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일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상황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스토리와 대화 형식을 빌려 생생하게 전하면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의 기본이라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지 다시금 자신을 점검하게 한다. 또한 모든 일에 통용되는 본질적이고 중요한 일의 교훈, 즉 저자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세계 곳곳의 우수한 상사, 부하직원, 동료로부터 얻은 교훈이 이 한권에 담겨 있다. 

최고의 수준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의 기본, 자기관리, 마음가짐, 리더십 그리고 자아실현을 위한 폭넓고 포괄적인 77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궁극적으로 독자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일머리 법칙을 발견하도록 돕고자 했다.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는 일하는 방식에 관한 교과서이다. 

구성은 첫째 장은 숨겨진 비법보다 이미 알고 있는 기본의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기본 중의 기본을 언급한다. 나는 다음 구절에서 뜨끔했다. “당신의 책상 위는 깨끗한가요? 가방 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나요? 컴퓨터 바탕화면이 파일로 가득하지는 않나요?” 책상, 가방의 상태를 보면 업무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정리능력은 생산성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정리능력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업무 생산성도 크게 좌우한다. 책상 위가 깨끗한 사람은 책상 서랍도 가방 안도 컴퓨터 바탕화면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나는 메일이 오면 즉시 답장한다든지, 메모광은 놀랄 정도로 빈틈없는 메모로 철두철미한 주의력과 책임감이 드러난다든지, 자료는 디테일하게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든지,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여 열정을 잃지 않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줄 아는 만담가를 목표로 한다는 것에도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사소한 습관이 성과를 좌우하니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아침 일찍 기상은 자기관리의 상징이며 약속시간과 마감 일자를 사수하는 시간 엄수와 먼저 해야 할 일을 하는 우선순위 등 시간 관리가 중요해서 일류는 절대 지각하지 않는다. 마감시간에 여유 있게 끝내고 복장과 체형도 그 사람의 메시지를 드러낸다. 일류 비즈니스맨은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의복을 적절하게 착용하는 것)에 따라 패션에 엄청 신경을 쓴다. 건강이야말로 의식, 동기부여, 사고, 행동의 기본이다. 일에서 벗어나 취미의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업무 생산성을 좌우하는 습관과 스트레스로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여 일에 전력투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셋째는 자신의 일에 주체적으로 몰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기는 마음가짐이다. 주체적으로 최고 수준의 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 일을 시작하기 전의 목표와 크기 그리고 눈높이에서 이미 승부는 판가름이 나는데 여기에서 주체성은 기업가 정신(주체성과 선견지명)과 엄격한 눈높이(깐깐함과 위기의식, 기대 상회)가 있다. 

넷째는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는 사람을 향한 리더십이다. 리더는 사람을 소중히 대한다. 즉, 누구에게나 정중히 대하고 신뢰를 중시하고 부하직원을 존중하며 키우며 롤 모델이 된다. 마지막 장은 자신을 알아야 자기다운 인생을 충실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자아실현에 대해 언급한다. 자아실현이 가능한 천직의 3요소로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이 잘 하는 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이며 천직은 이 3요소의 벤다이어그램이 겹쳐진 곳에 있다. 특히 자신이 하고 싶을 일을 중심에 두고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는 분야에서 강점을 알고 그 강점을 살리고 가치관과 문제의식의 원점을 바라보고 원체험을 잊지 않는다. 

또 즐겁게 일할 동기를 부여하는 탄탄한 조직을 만들고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매일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한다. 석가와 이구아노돈의 가르침은 인생은 불과 한순간이다. 비관은 기분이며 낙관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인생은 고난으로 차고 넘치지만 수많은 기회에 둘러 싸여 있다. 인생은 짧으니 낭비하기엔 아까우니 긍정적이고 즐거운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 나이를 핑계로 포기하지 않는 청춘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일할 것인지를 고민함으로써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진돈 / 시인, 송파구 가락2동 운제당한의원장, 송파구립도서관 통합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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