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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한의학학술대회 3개월 대장정 마쳐
경추디스크·간손상·심리치료 등 임상 밀접한 다양한 강의 열려
2017년 11월 09일 () 09:18:58 전예진 기자 hustlejin@mjmedi.com

 

   
◇5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송경송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3개월에 걸쳐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된 전국한의학학술대가 6000여명의 한의사가 참석한 수도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한의학회는 5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21세기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2017년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 강의 6개와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면역약침을 이용한 경추디스크의 치료(송경송·경송한의원) ▲신경포착증후군의 한의학적 이해와 치료(최석우·늘건강한한의원) ▲한의사가 알아야 할 보건관련 법규(김용호·대구한의대학교) ▲약인성 간손상의 이해와 한약물에 의한 위험크기 분석 및 대처방안(손창규·대전대학교) ▲불안한 사람을 위한 한의원에서 하는 심리치료(김보경·동의대학교) ▲대퇴골두무혈성괴사와 슬관절염의 도침요법(이건목·이건목원리한방병원) 등의 강의가 세션 1에서 진행됐으며, ‘보중익기탕의 한일 임상에서의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이 세션 2로 마련됐다. 

‘신경포착증후군의 한의학적 이해와 치료’ 강의를 맡은 최석우 원장은 “포착신경병증을 치료할 때는 신경세포 횡단면의 감소나 신경지지 조직의 감소 등 신경의 기계적인 압박으로 인해 국소적인 허혈상태가 되지는 않았는지 해당 신경 압박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후 습식부항, 경락약침, 오공약침, 당귀약침, 봉약침 등을 약침을 사용해 최소한 3개월 정도의 치료계획을 세워 치료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불안한 사람을 위한 한의원에서 하는 심리치료’ 강의를 진행한 김보경 교수는 “상담은 동무을 필요로 하는 사람(내담자)이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상담자)과의 대면 관계에서 생활과제의 해결과 사고 행동 및 감정 측면의 인간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과정”이라고 정의 내리며 “내담자가 내·외적으로 어떤 경험을 갖고 있는지 환자의 자원(resource)과 내담자의 존재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과 내담자 중심으로 다가가는 치료자의 인격(personality)이 심리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대회가 열리는 오디토리움 앞 접수 부스에서는 개회식 시작 전부터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을 하려는 한의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한쪽에 마련된 한의정보협동조합 부스에 많은 한의사들이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은 앞서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역 학술대회에서는 ‘21세기 실용한의학’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면역약침을 이용한 시술론과 신경포착증후군의 이해 및 방법론, 불안한 사람을 위한 한의원에서의 심리치료 등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다양한 내용의 정보와 자료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직무대행은 “이번 2017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실제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정책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의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입법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테니 회원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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