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미래 보건의료 방향 논한다
상태바
IT 기반 미래 보건의료 방향 논한다
  • 승인 2017.11.02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hustlejin@http://


2017년 제3차 미래보건의료포럼 개최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IT를 기반으로 한 미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주관하는 2017년 제3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미래보건의료의 비전과 실행방안을 정책과 연계하여 공유․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IT 기반 미래보건의료의 법, 제도, 윤리‘라는 주제로, IT 기술이 융합된 미래보건의료와 관련한 정책연계 방향성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특별발표로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센터장과 유소영 박사가 ‘IT 기반 미래보건의료의 법과 윤리’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주요국 동향과 국내현황을 소개하고, 국내의 보건의료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의 개선방향 및 구체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미래보건의료포럼위원회 1~5분과위원회의 각 분과별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주제별 발표 후 의료계·학계·언론, 관련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IT 기반 미래보건의료의 법, 제도, 윤리 관련 쟁점에 대해 토론한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현재의 보건의료 관련 법·제도는 미래 기술발전이나 국민 요구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논의해온 의료기술 중심의 논의에서 조금 시선을 돌려, ‘IT 기반 미래보건의료의 법, 제도, 윤리’의 측면에서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미래의 기술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보건의료포럼은 저출산, 고령화 및 의료IT 융합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논제를 도출하고, ICT 기반 미래보건의료 전략을 마련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