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복합성분 시스템 수준작용 기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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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복합성분 시스템 수준작용 기전 밝혔다
  • 승인 2017.10.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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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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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한의대 본과 및 대학원생…네트워크 분석 기법 및 생물정보학 방법론 활용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가천대 한의대 본과생 및 대학원생이 네트워크 분석 기법과 생물정보학의 방법론을 이용해 인삼 복합성분들의 시스템 수준작용 기전을 밝혔다.

◇(왼쪽부터) 본과3년 박지훈, 김효수, 석사과정 박사윤.

가천대 한의학과 3학년 박지훈, 김효수 학생, 박사윤 대학원생(지도교수 김창업)은 16일 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4.082, JCR 상위 4%)에 ‘Systems-level Mechanisms of Action of Panax Ginseng: A Network Pharmacological Approach’의 제목으로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는 잘 알려진 한약재인 인삼의 시스템 수준 약리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네트워크 약리학의 분석기법을 적용한 연구로 기존 단일 성분 위주의 연구들이 한약과 같은 복합성분(multi-components) 약물의 다중표적(multi-targets) 작용 기전 규명에 한계를 보이던 상황에서,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네트워크 분석 기법과 생물정보학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인삼 복합성분들의 시스템 수준작용 기전을 밝힌 것이다.

◇인삼 성분들의 표적 및 관련된 주요 생물학적 프로세스들(해당 게재 논문 이미지).

연구결과가 게재된 Journal of Ginseng Research는 IF 4.082, JCR 상위 4%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

논문의 공동 1저자로서 연구에 참여한 박지훈, 김효수 두 학생은 작년 9월, 김창업 교수의 가천대 부임과 동시에 연구실(Neural Network & Systems Medicine Lab; NNSM Lab, https://gcphysiology.wixsite.com/nnsm)에서 학부생 연구원으로서 연구를 시작했다. 한편 논문의 또 다른 1저자인 박사윤 한의사는 올해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2017년 1학기 가천대학교 NNSM Lab에 전일제 대학원생으로서 합류했으며, 연구결과 도출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분석, 논문의 구성과 작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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