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이사에 임형호 부회장, 김영철 부회장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이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주석단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이하 WFCMS) 제14회 세계중의약대회 및 제4차 회원대표대회에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세계 각국에서 파견한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WFCMS 제4차 회원대표대회에서는 제4회 이사회 및 감사회 구성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총 252명의 투표인 중 240명 찬성, 12명 부분 찬성으로 이사회 및 감사회 구성이 통과됐다. 신임주석으로 마지엔중(马建中) 중국국가중의약관리국 부국장이 당선됐으며 최도영 회장은 주석단 집행위원에, 임형호 부회장과 김영철 부회장은 상무이사에 각각 당선됐다.
최도영 회장은 “WFCMS 회장단 및 임원단에 대한한의학회 임원이 선출됨으로써, 한의학회가 한국의 대표성을 더욱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추후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의 업무에도 WFCMS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WFCMS 제4차 회원대표대회에서는 ▲당뇨병 임상진료지침 관련 업무 보고 ▲정척의학 임상진료지침 관련 업무 보고 ▲중국어-태국어 중의약용어 표준화 관련 업무 보고 등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