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방 의료기관 전년대비 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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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방 의료기관 전년대비 2% 증가
  • 승인 2017.10.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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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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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통계연보, 한방 요양기관 근무 한의사 491명 늘어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지난해 한방의료기관은 전년대비 277개소가 증가했고,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한의사는 491명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

두 기관은 올해로 13년째 공동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결과 등 총 7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연보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76만 명으로 의료보장 인구의 97.1%를 차지했다. 이 중 직장 적용인구는 3666만 명, 지역 적용인구는 141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부양가족(세대원) 수는 직장과 지역 모두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88,163개였던 요양기관 수는 2016년 1756개(2%) 늘어난 8만9919개로 조사됐으며 이는 2009년 8만270개에서 연평균 1.6%씩 증가한 수치다. 의료기관 6만8476개(76.2%), 약국 2만1443개(23.8%)로 구성되어 있고 한방은 2015년 1만3873개에서 2016년 1만4150개로 277개 늘어났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 직종별 현황으로는 간호사 17만9989명(50.6%), 의사 9만7713명(27.5%), 치과의사 2만4150명(6.8%), 한의사 1만9737명(5.6%) 순으로 분포돼있다. 한의사는 지난해보다 491명 늘어났으며 2009년 이후로 연평균 2.9%의 증감률을 보이고 있다. 성별 현황은 남자 1만6219명(82.2%), 여자 3518명(17.8%)이다. 

한편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18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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