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한의사회, 저소득층 아동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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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한의사회, 저소득층 아동 건강 지킨다
  • 승인 2017.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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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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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치 한약 지원…사업 종료 후 성장도 평가 데이터 화 작업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광주서구 한의사들이 지역 내 초‧중학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섰고 이와 동시에 신체지표 등을 통계화, 데이터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구한의사회는 구 내 23개 한의의료기관은 지난 1월부터 지역아동센터협의체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1인 1회, 1개월 치의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담당 한의사가 복용이 더 필요한 진단한 경우 최대 2회까지 연장한다.

지원 대상은 검진 당시 키 또는 몸무게가 하위 30%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초진 상담 후 2차 성장시기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우선 선별하고 있다.

서구한의사회는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지원 대상자들이 지역아동센터 혹은 한약을 지원받은 의료기관에 내원해 사업 전후로 키, 몸무게 등 신체 지표의 각 백분율을 통계화한 성장도 평가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남긴다는 방침이다.

김광겸 분회장은 “기존의 성인(노인)대상 위주로 진행됐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지연 상태인 초·중학생에게 건강지킴이 한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광주서구한의사회는 이 같은 지역사회 자원을 통한 재능 나눔 확산은 물론 기부금 문화의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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