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 킴스일침학회(회장 김광호) 부설 킴스일침장학회의 제3회 연구비 전달식이 지난 20일 서울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각 1천만원씩 연구비를 지원받은 수혜자는 ▲정대규 대구한의대 교수(치매치료 약재개발을 위한 丹蔘 외 43종의 개발 한약재가 CT 105와 β-amyloid로 유도된 Alzheimer’s disease 病態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이준무 상지대 한의대 교수(합심마를 이용한 항노화 및 면역증강에 미치는 영향) ▲성강경 원광대 한의대 교수(침의 통증조절효과와 사상체질간의 상관성에 대한 기능성 뇌영상 연구) 등 3명이다.
학회측은 “16명의 지원자 중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한의학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이 결국 한의학연구에 대한 동기부여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학문의 발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2001년 12월부터 킴스일침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은 인원은 총 8명(8천만원)으로 늘어났으며, 한의대 재학생에게는 장학금 3백만원이 전달된 바 있다.
한편 일침학회는 매주 월·금요일 호호호일침한의원(서울 강남본원)에서 1일 실습 과정을 마련하고, 실습비는 한의대생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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