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양의에 비해 한의학 지원 부족…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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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양의에 비해 한의학 지원 부족…방안 마련”
  • 승인 2017.09.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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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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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한의사회 임원 만나 현안 청취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경기도한의사회 임원들과 한의계 현안을 청취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이 “양방에 비해 한의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은 26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한의사회 박광은 회장 등 임원진을 만나 한의사회 현안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의사회 박광은 회장 등 임원진은 한의약 난임사업 조례 제정을 통한 난임사업 확대와 한의약 공공의료 보장성 강화, 경기도 한의약 치매사업 계획 등 구체적 정책제안을 하며, 경기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의사들의 역할과 참여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치매환자 치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과 노인 정신건강 도모를 위해 한의약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치매 예방과 초기단계에서 한의학의 효과가 탁월함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성이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한의약 난임치료는 양방에 비해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고,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됐다”고 말하며, 향후 양·한방이 효율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제안했다.

정기열 의장은 “양학에 비해 한의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들을 도(道)와 충분히 검토해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경기도한의사회 박광은 회장을 비롯해 윤성찬 수석부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 고동균 의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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