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연구팀 장지훈 연구원 등 6명 자격 배출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한약진흥재단 내 연구원들이 실험동물기술원 인증시험에 합격하는 등 비임상 분야 전문인력을 갖추는데 힘쓰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 한약재연구팀은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주관한 '2017년 실험동물기술원 자격 인증시험'에서 장지훈 한약재연구팀 연구원을 비롯해 총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기술원 자격 인증시험은 실험동물의 사육 관리에서부터 동물 복지에 이르기까지 동물 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실험동물기술원(KLAT)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2017년 실험동물기술원 자격 인증시험에 합격한 한약재연구팀에서 장지훈 연구원을 비롯한 6명으로 지난 7월 29일 필기시험과 9월 9일 실기시험을 실시해 최종 합격했다.
신흥묵 원장은 “연구원들의 이번 합격을 통해 한약제제 독성시험연구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라며 “한약진흥재단의 비임상 전문인력 확보는 앞으로 한약공공인프라(GLP)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한약 공공인프라(GLP, GMP)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컨설팅 및 설계를 추진 중이며,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