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체의 수장이 회원을 폭행하는 일 있어서는 안 돼…철저한 반성 필요”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회장이 14일 오후 한의협회관 앞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김필건 협회장의 회원 폭행 사태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박 회장은 1인 시위의 이유에 대해 “김필건 협회장이 회원을 폭행한 후 다음날 피해자와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지만 이대로 (사태를)끝내서는 안된다”며 “현 시대에, 그것도 한 단체의 수장이 회원을 폭행하는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끔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김필건 협회장 해임을 위한 정관개정의 건 등을 논의키 위해 임시총회가 열렸고, 이 총회를 참관 온 모 회원이 김필건 협회장을 향해 커피를 투척, 김 협회장은 즉각 회원을 폭행했다. 그 후 다음날인 11일 김 협회장은 해당 회원의 한의원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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