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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寒과 溫病의 관계를 규명한 근현대 中國의 傷寒學者
陸懋修 (1818∼1886)
2017년 09월 16일 () 06:18:52 김남일 mjmedi@mjmedi.com

                        

   
◇육무수.

陸懋修(1818∼1886)는 자가 九芝, 勉旃, 호가 江左下工, 林屋山人이다. 元和(지금의 蘇州)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 유학을 공부하는 집안에서 성장하여 한학에 대한 소양이 높았다. 선조들 가운데 의술에 뛰어난 자들이 많았는데, 外祖父인 王朴莊의 의술이 유명하였다. 어린 시절 家學의 영향을 받아 醫理에 밝았는데, 중년에 이르러 더욱 의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청나라 咸豊年間(1851∼1861)에 上海로 옮겨가서 擧子業을 버리고 醫師로 활동하여 이름을 떨쳤다. 이후에 그의 아들 陸潤庠이 장원을 하여 궁궐에 들어가게 되어 京城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는 經典의 연구에 매진하여 傷寒에 대한 諸家들의 논술에 박통하여 前人의 논술을 평론한 것이 많았다. 『傷寒論陽明病釋』4권을 지었는데, 지론이 呂震名의 『傷寒尋源』을 근본으로 한 것이 많았다. “양명병은 온병을 이루는 늪이다(陽明爲成溫之藪)”라는 견해를 주장하면서 經典을 인용하여 상세하게 고증하였고 방증도 널리 수집하였다. “상한병은 다섯 가지가 있는데, 양명으로 전입되어 마침내 온병을 이룬다.(凡傷寒有五, 而轉入陽明, 遂成溫病.)”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溫熱病은 傷寒 가운데 陽明病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陸懋修가 상한과 온병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 것은 높이 살면하지만, 반면에 溫病學者들이 창조한 新方들을 부정한 것은 자못 치우친 점이다. 

그는 이외에도 『內經難字音義』1권, 『內經運氣病釋』9권, 『內經運氣表』1권 등을 저술하였다. 그의 저술들은 『世補齋醫書』에 모아져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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