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발간 ‘IMR’,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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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발간 ‘IMR’,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
  • 승인 2017.09.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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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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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통합의학 아우르는 국제학술지로 빠른 성장 기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통합의학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MR)’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이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이하 IMR)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IMR 홈페이지 화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통합해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계에 알리고자 창간된 IMR은 지난 2012년 국내 통합의학 전문학술지로 창간해 현재까지 모두 19회 발간했다. 녹차, 사상의학, 운동, 바이오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특집호를 발간했으며, 논문 게재율은 35%(논문 거부비율 65%) 수준이다.

현재까지 총 167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논문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 21만1696회이다. 주요 구독 국가는 중국, 미국, 한국, 인도, 영국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학술지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한의계 및 통합의학계 영문 학술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IMR은 국제학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생명기술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NCBI)가 운영하는 PubMed Central(PMC)에 등재되어 전 세계 연구자들이 Web of Science와 PubMed를 통해서도 IMR의 모든 논문을 검색하고 있다.

이혜정 원장은 “이번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IMR이 빠른 시일 내에 SCI급 국제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한의학연은 지속적으로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기반 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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