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생명윤리 정책방향 공청회 열렸다
상태바
4차 산업혁명 시대, 생명윤리 정책방향 공청회 열렸다
  • 승인 2017.08.3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생명윤리와 관련해 연구 추진방향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른 생명윤리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공청회를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첨단 생명과학기술 연구 추진방향 및 사회적 책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적 활용과 생명윤리’ 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 ‘첨단 생명과학기술 연구 추진방향 및 사회적 책임’ 관련해서는 유전자치료연구의 제도적 한계성과 향후 연구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 등을 모색하고, 세 부모아이 연구, 배아대상으로 유전자가위기술 적용해 치명적인 질병을 출생이전에 치료 가능토록 하는 연구 등 생식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연구에 대한 윤리적 쟁점사항과 사회적 책임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두 번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적 활용과 생명윤리’ 관련해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의료적용 현황 및 분석, 대두되는 법적․사회적․윤리적 쟁점, 정보주체 보호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추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실시했다.

권덕철 차관은 “질병극복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기술 개발과 윤리적 측면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이 공청회에서 활발한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져 합리적인 정책방향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