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 한의약산업 육성에 217억 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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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도 한의약산업 육성에 217억 예산 확정
  • 승인 2017.08.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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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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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약표준조제시설 62억원 투자…치매관련 예산 1414%증액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정부가 내년도 한의약산업 육성에 217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지난해 138억원 보다 57%가 늘어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총지출 규모 64조 2416억원의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지었다. 이는 올해 57.7조원 대비 11.4%(약 6.6조원) 증가한 것으로 정부 전체 총지출 429억 원의 15.0%, 복지 분야 총지출 146.2조원의 43.9%에 해당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비 성장기반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한약 현대화 탕약표준조제시설에 62억원을 투자하고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에 55억 원, 임상시엄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에 45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올해 대비 12.6%(약 6.0조원) 증가한 반면 보건분야는 올해 약 9.9조원에서 약 10.5조원으로 5.5%(약 0.6조원) 증가했다. 보건분야 중 보건의료에서는 올해(2조3353억원) 보다 498억원(2.1%) 증가한 2조2851억원을, 건강보험에서는 올해(7조5811억원) 보다 4916억원(6.5%) 증액한 8조72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노인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보다 1414%가 증액한 2332억 원을 편성했다. 치매지원센터 운영지원 및 안심요양병원 공공사업 지원 등으로 치매 국가책임제를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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