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문가 회의서 '침구진료'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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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문가 회의서 '침구진료' 논했다
  • 승인 2017.08.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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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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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진료의 질적 향상 및 개선 위한 활발한 토의 이어져
◇제3회 WHO 전문가 회의에 국내외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침구 진료의 질적 향상과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국내외 다수의 WHO 전문가들이 모여 침구진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와 경희의료원에서 ‘제3회 WHO(세계보건기구)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을 비롯해 김용석, 이상훈 침구과 교수와 WHO의 장치, 안상영 박사 등 국내외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는 ‘침구 진료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의료제도와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침구 진료의 현황과 분석,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장치 WHO본부 전통대체의학분과장 박사는 “금번 회의는 WHO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통의학 사업의 하나로 전통의학의 주 치료법인 침구 진료에 대한 각국의 현황 파악과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WHO 본부 주관의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양질의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침구 진료의 발전 방안과 표준화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세계 속 침구 진료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침구 진료의 발전 방안과 성공적인 표준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기여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된 동서의학연구소는 전통의학의 질병분류 및 표준화 등 다양한 WHO 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1988년 국내 최초로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래, 2020년까지 8회 연속 재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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