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들의 축제 '행림제' 3년만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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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생들의 축제 '행림제' 3년만에 개최된다
  • 승인 2017.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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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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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한련 30주년 행림제 모습.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소통'을 주제로 9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대전대학교에서 '행림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이후로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한련 33기 상임위원회가 지난 1월 출범식을 갖고 '한의대생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뤄졌다.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한의대생들의 총투표를 통해 개최가 결정된 만큼 유의미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의대생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또한 '학회 진로 박람회'를 진행해 학우들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3기 상임위원회 관계자는 "소통이 주제인 만큼 학우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묻고 듣는 시간을 통해 학우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오고 싶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비용은 아직 조율 중이며 참여방법은 각 학교 학생회와 과대표들이 진행하는 행림제 참가 여부 투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제참여가 아닌 자율참여로 타 학교 학생들과 만나 여러 주제의 고민들을 나누고 싶은 한의대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영남(상지대 학생회장) 전한련 사무국장은 "6년간 이어가는 장기간의 학업과 바쁜 생활 속에서도 전국 12개 학교 한의대생들이 모이는 시간을 통해 2017 행림제가 많은 학우들에게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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