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일본 학생 60명 초청 의료연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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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일본 학생 60명 초청 의료연수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17.08.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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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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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특강 및 실험실습, 병원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 학생들이 대구한의대를 찾아 동양의학 특강을 듣고 한방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한의학과 교수의 동양의학 특강 ▲한국과 일본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한 한국의료복지시스템의 체계 ▲조직학 및 분자진단학, 진단세포학 등의 실험실습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세명병원 등 한국의료 시설 견학 ▲전통예절, 다도, 한복입기, 에코백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의료연수 참가 학생들 단체사진(가운데 정중앙 왼쪽 일본 나가사와 미츠아키 교수, 변창훈 총장).

의료연수에 참가한 모모코 세리 학생(20세, 여)은 “한복을 입고 다도체험과 전통예절 교육을 받은게 가장 인상 깊었으며, 현장실습과 병원투어, 학술세미나 등 앞으로 계속 진행될 의료연수 프로그램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연수에는 임상병리학과, 한방미술치료학과, 일본어전공 학생 15명이 멘토로 참여해 한국을 방문한 자매대학 학생들이 낯선 한국에서 적응하고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학생뿐만 아니라 본교 재학생들에게도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의료연수를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과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대학은 자매결연대학과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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