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에 ‘한의약 홍보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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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 ‘한의약 홍보관’ 생겼다
  • 승인 2017.08.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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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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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진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한방의료 관광객 유치 기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 국제공항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홍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3일 ‘한의약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의약 홍보관’은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체험, 사상 체질에 따른 한방차 시음, 한의약 홍보동영상 등의 홍보 콘텐츠를 노출시킴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한의약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 1회 한의사 진료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방한 외국인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공항에 개관한 한의약홍보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대구국제공항에 한의약 홍보관이 설치된 것은 360년 한의약 역사와 인프라, 높은 국제선 이용률과 해외환자 유치실적 덕”이라며 “지방공항으로서는 첫 추진사업이라 책임이 막중하다”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구는 현재 한의약 의료관광객이 전체 의료관광객의 7%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홍보관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웰니스 한방의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박진석 센터장은 “한의약 홍보관은 특수 목적 관광객(SIT) 및 개별여행객(FIT)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며 SNS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기대된다” 면서 “우리나라의 한의약 우수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해외환자 유치 등 한의약 수요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방공항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한의약 홍보관 운영’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하여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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