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땀 배출 기능 정상화 시키는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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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땀 배출 기능 정상화 시키는 치료가 중요
  • 승인 2017.07.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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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정대웅

mjmedi@http://


정 대 웅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다한증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손발이나 얼굴 등에 땀이 나는 다한증 환자들은 악수를 하는 것도 피하게 된다.

따라서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는다. 땀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스트레스가 유발된다면 다한증으로 볼 수 있다.

다한증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신에서 흘려야 되는 땀을 특정부위에 집중돼서 흘리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은 보통 하루에 600-700ml의 땀을 늘 흘리기 때문이다.

다한증은 속발성과 원발성 다한증으로 분류하는 데 보통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을 말한다. 성인 인구의 약 0.6~1.0%가 원발성 다한증을 경험하게 된다. 다한증에는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과 전신으로 땀이 발생하는 전신 다한증이 있는데 주로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목, 사타구니 등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이 주를 이룬다.

다한증을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과잉되면서 말초기관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해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회복시켜 몸이 스스로 땀을 조절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

따라서 다한증의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과 환을 이용해 우리 몸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노폐물을 배출시키게 된다. 또한 다한증의 발생한 부위에 침과 약침 등의 외부적인 치료를 통해서 땀 배출을 줄이는 치료를 하게 된다.

다한증의 한의학적 치료법은 인체내 불균형을 바로 잡음으로써 땀 배출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치료다. 다한증이 발생하면 조기에 전문가를 찾아 꾸준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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