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성약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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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성약 수출 호조
  • 승인 2003.1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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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간소화로 비용·시간 단축


중국은 의약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생산단가는 하락해 완제의약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중국 서부지역 제약회사 연합으로 열린 ‘2004년 국제의약품 구입 및 정보 발표회’에서 확인됐다.

이 보고에 따르면 중국기업은 유럽과 미국의 기준에 따라 GMP 요구에 근거하여 의약품을 생산한 결과 품질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원료와 노동력으로 생산비가 절감돼 국제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서양약뿐만 아니라 중약제제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紫衫醇과 靑藁素 의 수출상황이 매우 좋고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홍콩, 대만에서 중약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도 중의약품을 매우 중시해 중약표준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은 36개의 중의협회가 구성돼 있고, 20여개 대학에서 중의학과목을 개설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중약제제관리방안을 제정해서 내년 3월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출과 함께 수입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경쟁력있는 품목의 감소로 질 좋은 외국제품의 수입이 는 탓이다.

그러나 중성약제조기업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시험이 간편해지고, 비용도 적게 들며, 기간이 단축됐을 뿐만 아니라 등록의 유효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고 등록의 갱신도 간단해졌기 때문이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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