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치협이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 상설위 위원 비중을 25%까지 늘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7일 제30대 집행부의 17개 상설위원회 위원 227명 가운데 여성위원이 모두 51명으로, 여성위원 비율이 25.0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설위원회의 여성비율이 이와 같이 높아진 것은 여성회원들의 회무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협회장 공약사항을 이행키 위해 각 위원회 구성 시 이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치협은 그동안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나눠왔으며, 향후 특별위원회 등 새롭게 구성하는 위원회 구성 시에도 여성위원 비율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치협 관계자는 “전체 회원의 25%를 차지하는 여성회원들의 회무 참여를 늘리기 위한 ‘여성정책 강화’라는 협회장 공약사항에 따라 각 상설·특별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면서 “이를 계기로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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