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한방항노화의 명성에 걸맞는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공중보건 한의사 1명이 추가 배치됨에 한의사 3명이 한 주에 7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한방진료, 중풍예방 교육, 시침, 뜸, 첩약 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1주 후 그간의 경과를 확인 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한 마을 경로당에 5주에 걸쳐 진행 중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일주일 후 경로당을 다시 방문할 때 어르신들께서 생기 있는 모습으로 웃으면서 반겨주시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12월까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 중풍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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