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식약처장에 전 부산시약사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 출신인 유 처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에 입학했으며 대한약사회 부회장,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을 등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비례대표 20번을 받았으나 원내 입성은 실패한 바 있다.
유 처장은 국민 보건에 이바지 한 공로로 2007년에 부산시장표창, 2012년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청와대는 이번 임명에 대해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ㆍ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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