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상담, 침, 뜸 한방진료 및 교육기부 활동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 소속 한의사 및 연구원들이 의료취약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과 교육기부 활동 등을 펼치며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전북 장수군 산서면 면사무소에서 지난 7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 장수군 산서면은 총 인구 2343명 중에서 7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약 30%로 노인 대상 의료 환경이 열악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역으로 정한 곳이다.
의료봉사활동은 한의학연 내 봉사동아리인 ‘한의사랑’을 주축으로 한의사, 연구원 10여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산서면 주민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의료상담과 함께 침이나 뜸 등의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6일에는 장수군 내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장을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의학연은 2010년부터 충남 삽시도(2010년, 2013년, 2014년), 인천 볼음도(2011년), 충남 호도(2012년) 등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연은 의료봉사, 교육기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출연연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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