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관내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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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관내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 점검
  • 승인 2017.06.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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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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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2017년도 2차 회의가 29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진행됐다.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성남시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의약 보건의료 정책에 관해 논의하는 성남시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2017년도 2차 회의가 28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장현상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과 과장 ▲조동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권동연 분당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태희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고호연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 ▲김경한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과 곽재영 성남시한의사회 회장 외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의 경과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 관내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으로는 성남시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성남시한의사회가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의 사업 (학교 주치의제)’ 등이 있으며, 오늘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의 통증 치료 중심인 교의 사업을 확대시켜 거북목증후군 등과 같은 각종 청소년 관련 병증을 대처해 나가기 위한 사업 제안이 제시됐다. 
 
성남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관련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관내 신청자 수가 35명에 달하는 내용이 보고됐다. 이에 대해 이태희 가천대 교수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성남시 예산 규모는 적은 편”이라며 “저출산 해소를 위해 폭넓은 시각으로 한의약 난임에 적극적인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관내 81개교 중 매년 20개교의 학교에 자체 예산으로 한의사를 파견해 학생들의 건강 상담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성남시한의사회 교의사업 경과보고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가 보고됐으며 학업에 쫓겨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현장 실태가 전달됐다. 
 
아울러 교의사업과 함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확대 방안으로써 한의약 스마트폰 중독 관리 사업이 제시됐다. 김경한 우석대 교수는 “거북목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중독 관리를 포함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로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곽재영 성남시한의사회 회장은 “성남시한의사회는 시의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의지가 있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여러 가지 제안과 논의를 거듭해나가고자 한다”며 “이런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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