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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묵 원장 저서 ‘장부경락학’ 우수학술도서 선정
2017 대한민국학술원 발표…인문의학적 진단·처방 담아
2017년 06월 19일 () 16:01:17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진흥재단은 신흥묵 원장(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의 저서 ‘장부경락학(臟腑經絡學)’이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전 분야 도서를 심사한 결과 ‘장부경락학’ 등 287종 328권을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발표했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도서는 대학,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장부경락학은 한의학의 핵심인 장부와 경락을 중심으로 생명의 본질, 병태 및 임상을 이해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이 장부와 경락을 중심으로 어떻게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해부나 물질의 분석 방법을 사용하는 서양의학과 달리 음양오행의 이론 체계를 바탕으로 생리, 병리, 진단, 치료의 원리를 총체적으로 기술했다. 서양문명을 지배해온 자연과학의 기계적이고 국소적인 생리, 병리관에 기초한 서양의학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의학의 전일적 생명관과 인문의학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한다.

이 책은 한의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흥미롭고 쉽게 읽힌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한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더할 나위 없는 명저다.

신흥묵 원장은 “오늘날 서양의학은 만성·난치 질환 치료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의학의 전일적 생명관을 토대로 한 인문의학적 진단과 처방이 절실하다.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한의학의 진가를 깨닫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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