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상대가치점수재평가 책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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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회장, 상대가치점수재평가 책임 ‘사의’ 표명
  • 승인 2017.06.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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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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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연속성 끊이지 않도록 혼란 최소화한 상태로 사퇴 진행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김필건 한의협회장이 지난 12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복수의 한의사 회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11일 긴급 개최된 전국보험이사연석회의 후 12일 한의사 커뮤니티를 통해 상대가치점수 개편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평회원으로 돌아가겠다”는 사퇴의 글을 남겼다고 한다.

한의협의 2018년 수가협상은 2.9%가 상승됐지만 별개로 상대가치재평가에서 개원가에서 많이 쓰는 행위인 투자침과 전침은 삭감 돼 임상 현장에서는 불만을 표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최근 상대가지점수 재평가와 관련해 본지와의 통화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했지만 일부 회원들의 아쉬운 부분은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커뮤니티를 통해 “평회원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무책임하게 업무를 그만두는 것이 아닌 회무의 연속성이 끊이지 않도록 혼란을 최소화한 상태로 사퇴를 진행하겠다”고 한다.

김 회장의 사의 표명은 아직 공식화 되진 않았지만 한의사 커뮤니티를 통해 사의를 표명한 만큼 향후 한의협의 회무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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