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 법정기념일인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를 포함한 전국 치과의사회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구강검진 및 홍보부스 운영, 건치아동 선발, 나눔봉사단 저소득층 치과진료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치협은 9일 국회의원 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과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세환 학술이사가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필요성 및 정책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치협 이성근 치무이사 ▲치기협 배은정 공보이사 ▲치위협 김은재 법제이사 ▲구보협 박용덕 부회장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영실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치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복지부 조직에 구강보건정책관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전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치협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 이와의 평생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라는 슬로건을 통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