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대통령 한의주치의 위촉 환영…‘한·양방 협진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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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대통령 한의주치의 위촉 환영…‘한·양방 협진 활성화’ 기대”
  • 승인 2017.06.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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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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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뒷받침 및 제도 마련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 촉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의주치의로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한방재활의학과 교수)이 위촉된 것과 관련, 청와대 뿐 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진정한 의미의 한·양방 협진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양방주치의와 함께 한·양방 상호협진을 통해 각종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최적화된 방법으로 대통령의 건강을 돌본다는 것은 한의와 양방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우리나라 의료환경의 특징과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실질적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 같은 청와대와는 달리 우리나라 일선 진료현상의 한·양방 협진의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주요 암센터들이 한·양방 협진을 실시하고 있고, 여러 의료 선진국들이 한의약을 진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나 정작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의사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요원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형식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한·양방 협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과 제도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새 정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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