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중국 보건의료 대로(大路)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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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중국 보건의료 대로(大路)를 달린다
  • 승인 2017.05.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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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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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한국의료 홍보채널 ‘명의주도’와 업무협약 체결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9일 중국 상하이촹셴왕뤄과기유한공사 명의주도(上海创贤网络科技有限公司 名医主刀, 이하 ‘명의주도’) 본사에서 명의주도와 한-중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의주도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환자와 의사를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국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6,400여개 병원, 1만 4,200여명의 의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월 5,000건 이상의 환자 수술을 성사시키면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이다.
 
진흥원은 이번 명의주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활용하여 양국 의료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료, 의료학술교류, 보건의료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한다.
 
특히, 명의주도를 통해 한국 의료를 이용하는 중국 환자의 기초정보를 한국 정부의 정책지원 목적을 위해 공유하는데 합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 이러한 정보를 점차적으로 축적하여 한국의료의 중국 진출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진흥원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명의주도와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나눔의료 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나눔의료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이민원 해외의료사업지원관과 JK성형외과 장경원 전무이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진흥원 대표단을 이끈 염용권 기획이사는 “연간 18% 수준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보건의료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명의주도와 같은 중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플랫폼과의 협력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중국인들의 가슴에 한국의료를 보다 깊이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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