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방 난임 치료비 무료 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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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방 난임 치료비 무료 지원 대상자 모집
  • 승인 2017.05.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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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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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와 정읍시한의사회는 한방 난임 치료비(1인당 최대 한도 180만원)지원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보건소와 한의사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방을 통해 생식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출산률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원 신청 자격은 만40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접수일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 사업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난임 진단서와 부부의 신분증을 갖고 기간내 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와 한의사회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난임 원인 등을 검토 심사한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사업 대상자에 대한 사전 기본검사(간기능, CBC5종, 고지혈증, 매독, 에이즈, 신장기능, 요당, 요단백)를 실시한 후 한방 난임 치료 한의원에서 4개월간의 한약제와 침·뜸 등의 한방 요법을 무료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초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8명이 시술중에 있고, 추가로 7명을 더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방 난임 치료를 통해 난임 가정의 문제를 어려움을 덜어주고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꾀함은 물론 출산율을 높이고 있다”며 난임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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