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의사가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소재한 비트바테르스트란드 대학의 석사과정 입학허가를 받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지난해 출국한 김인범(41·전 과천 김인범한의원·과천시의원)씨는 최근 “요하네스버그의 최고 명문인 이 대학의 공중보건학 석사과정 보건 정책 및 관리 전공에 입학허가를 받았다”면서 “입학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인의 자격으로 개업할 수 있다는 해석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비트바테르스트란드 대학은 넬슨 만델라를 배출한 학교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꼽히는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김인범 씨는 “먼저 보건학 과정을 공부하고, 추후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