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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치료에 뛰어난 한의사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71) : 元永敏 (1913∼?)
2017년 05월 27일 () 07:12:18 김남일 mjmedi@mjmedi.com

 

   
◇1962년 간행된 한국한방계인사선집에 나오는 원영민 선생 관련 기사.

元永敏先生은 강원도 원성군 출신으로서 경희대 한의대를 4기로 입학하여 1955년 졸업한 후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1가에서 서대문한의원을 개원하였다. 그에 생애를 기록하고 있는 자료는 거의 전무하다. 다만 1962년에 간행된 『韓國漢方界人士選集』에 유일한 기록이 보인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전재한다.

“한국 한방계 인사 중 부인과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원영민선생은 20대부터 한방계에 투신하여 30년이 지난 한방계의 중견 한의사이다. 남들과 달리 틀이 잡히고 무게가 있는 元永敏 한의사는 그 천성적인 충실성과 비범한 육감을 조화하여 환자의 낯빛만 보아도 그가 무슨 병으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쯤은 넉넉히 看取한다고 하며 또 그것은 진맥의 결과 대체로 들어 맞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의학적 재질은 모든 환자로 하여금 그에 대한 신뢰와 신임을 더 많이 갖게 되었으며 그가 오늘날 비약적 발전을 갖게 된 이유도 여기 있다고 한다. 그런 이면에는 현부인 송여사의 공이 크다고 하니 2남 1녀의 가정은 행복할 따름이라고 한다.”

위의 내용만 가지고 살펴본다면 그는 婦人科 치료에 뛰어난 한의사로서 진맥을 잘하였고 치료 경험이 축적되면서 환자들에게 신뢰가 커져갔던 것을 알 수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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